[날씨] 전국 강한 비바람...제주 호우경보, 수도권도 100mm 더 온다 / YTN

2024-05-05 18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300mm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지겠고, 오후부터는 수도권에도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어린이날인데 폭우가 쏟아져 아쉬운데요. 그래선지 실내 식물원이 북적인다고요?

[캐스터]
네, 어린이 날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날씨가 매우 아쉽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빗줄기가 꽤 굵은데요, 그래선지 이곳 실내 식물원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온실에서 식물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시각자료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어서 오전부터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방문했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만에 제주 산간에는 40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전남에도 80~90mm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150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1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강하게 몰아칩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70mm의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고요.

전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 지역은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과 경남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한데요.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강풍특보가, 그 밖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고요,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 가능성도 있어서, 여행객들은 운항 여부도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비바람이 불며 날은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이나 낮아지겠고요, 대전과 대구도 20도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화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비...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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